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 ‘피스로드 DMZ 순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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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 '피스로드 DMZ순례' 전경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이 담긴 ‘피스로드 DMZ 순례’ 행사가 오랫동안 민간 통일운동을 선도해온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과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 평화대사협의회 등의 주최로 4월 20일(금) 오후 1시30분 경기도 파주 임진각 망배단 앞에서 개최했다.

피스로드는 지구촌 평화정착위한 글로벌 프로젝트

 
피스로드(Peace Road)는 국제평화고속도로의 약칭으로, 국가 간 소통과 연결을 통해 지구촌 평화 정착에 다가가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1981년 서울에서 열린 제10차 국제과학통일회의에서 문선명 총재가 공식적으로 제안한 ‘국제평화고속도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마련됐으며, 전 세계를 하나의 길로 연결함으로써 세계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고 인류를 한 가족으로 묶어 지구촌 평화시대를 열자는 뜻을 담고 있다. 2013년 ‘한‧일 3,800km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으로 출발한 피스로드는 2014년 14개국, 2015년 120개국, 2016년과 2017년에는 125개국이 참석하는 대회로 확대되었으며, 올해 ‘2018 피스로드 세계 대장정’은 130개국, 50만 명 참가 예정으로 지난 2월 19일 한국 국회에서 시작됐다.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개최하는 ‘피스로드 DMZ 순례’ 행사는 우리 민족의 평화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통일부, 행정안전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통일교육협의회, 평화통일단체총연합, 신한국가정연합, 세계평화여성연합 등이 후원했다.

‘서울~평양’ 종주 향한 DMZ 평화순례

리틀엔젤스 특별공연

자전거순례
이날 열리는 ‘피스로드 DMZ 순례’ 행사는 1부 평화통일기원제와 2부 자전거 순례로 진행됐다. 기원제는 식전 문화공연과 ‘2017 피스로드 대장정’ 영상상영, 리틀엔젤스 특별공연, 탈북가수 권설경 등이 출연하는 문화공연과 각계 지도층 인사들의 결의, 평화메시지 낭독, 통일기원 퍼포먼스로 진행됐고 이어 자전거를 통한 DMZ 순례로 행사를 마쳤다. 이날 자전거 순례는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 주관으로 임진각~통일대교~60초소~임진각 구간에서 종주가 이뤄졌으며 DMZ 자전거 순례는 꿈에 그리던 ‘서울~평양’ 종주를 한발짝 앞당기려는 상징적 의미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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