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협의회 2017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 개최

대한천리교, 가정연합, 한국불교청년회, 종협 청년/통일위원회 등 5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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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종교협의회(회장 이현영·이하 종협)가 지난 16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2017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개최했다.

매년 종교인들의 뜻을 모아 현충원 청소 봉사, 재능기부 봉사, 해외 의류기부 봉사, 사랑의 쌀 전달 활동 등을 펼쳐온 종협이 올해에는 회원 종단들과 함께 손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 앞서 대한천리교 본부 앞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이날 봉사활동에는 종협 이현영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일동, 대한천리교 이순훈 교통 및 임직원 일동,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불교청년회 및 종협 청년위원회·통일위원회 등 회원 종단 5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종협의 회원 종단으로서 늘 지역 봉사활동을 주도해온 대한천리교 본부(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정부시 관내 저소득 및 소외계층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종교인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구입한 연탄 5000장을 전달한 것.

우선 의정부시 산곡로 일대 6가정에 각 300장씩 1800장을 전달했고, 나머지 3200장은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에 기부, 추후 필요한 지역에 전달하기로 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종협 이현영 회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종교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누구보다도 앞장서 주위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이웃들을 위해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연탄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가구들은 고령화 또는 저소득 계층이기 때문에 정부지원금만으로는 필요한 연탄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라 올해 종협에서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종협과 함께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한 대한천리교 이순훈 교통은 “추운 겨울을 맞아 종협이 앞장서 각 종단 지도자들과 함께 연탄 배달 봉사를 실천하는 것은 연탄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종교인의 바람직한 자세라고 생각된다”며 “종교인들의 순수한 나눔의 마음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만드는 좋은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종협 회원 종단 종교인들이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종교인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찾아 연탄 나눔을 실천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종협은 이를 계기로 종교인들의 이웃사랑 나눔을 펼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는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종협은 대한민국 최초의 범종교 협의체로서 종단간 대화와 협력, 봉사를 통해 인류의 본질적 화해와 궁극적 평화를 가져올 협의체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한국 종교인들의 공통과제를 검토하고, 협의 실천함으로써 종교간 화합과 상생을 통해 사회통합과 국민화합에 기여하고 있다.

김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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