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시위대, 가자 지구 전쟁 중단 요구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 이메일보내기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과 관련해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시위대가 지난달 24일 아르헨티나의 해안도시 마르델플라타시에서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최근 이스라엘에 의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무차별적 공격으로 인해 수 천 명의 무고한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4일 저녁 아르헨티나 해안도시 마르델플라타 시민들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격과 무고한 인명 살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주장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대는 이스라엘 병력이 가자 지역에서 철수할 것을 요구하면서 이스라엘이 보유한 핵무기의 해체를 촉구하는 것을 비롯, 국제 사회가  이스라엘 정부를 국제재판에 세우기 위해선 전 세계 정부가 나서 강력한 압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시위 참가자들은 “더 이상의 무고한 죽음이 따라서는 안된다”고 요구했다. 이날 시위에는 추운 겨울철인데도 불구하고 200여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또, 시위대는 가자 지구는 물론, 전 세계 어디에서도 더 이상의 전쟁을 원치 않음을 강력히 표명했다. 이날 시위에는 주로 젊은이들이 참석했고 어린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 단위 참석자들도 있었으며, 고령의 노인들도 참석했다.

시위에 참가한 사람들은 ‘평화’라는 글귀를 적은 포스터와 폭력의 즉각적인 종결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손에 들고 시위를 벌였다.

아르헨티나=Ricardo Gomez특파원

[종교평화를 선도하는신문] 기사제보: jknewskr@gmail.com
관련기사